2025년 말, 부산 부전역에서 강릉까지 환승 없이 약 3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KTX-이음 동해선 시대가 열립니다. 이 글은 새로운 동해선 노선도, 전체 정차역, 핵심 역 정보, 예상 소요 시간 및 요금 등 KTX-이음 개통과 관련된 모든 최신 정보를 총정리하여 여러분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동해안 교통 혁명의 시작을 미리 만나보세요.
목차
KTX 이음 동해선 노선, 정확히 알아보기
부산 부전에서 강릉까지,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새로운 길
새롭게 개통되는 KTX 이음 동해선 노선은 이름 그대로 우리나라 동쪽 해안선을 따라 남과 북을 잇는 획기적인 철도 노선입니다. 출발점은 부산의 심장부인 ‘부전역’이며, 이곳을 출발한 열차는 포항, 영덕, 울진 등 경상북도의 주요 동해안 도시를 거쳐 강원도 ‘강릉역’까지 달리게 됩니다. 그동안 철도 교통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동해안 지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아래 예상 노선도를 보시면 KTX-이음이 어떤 경로로 동해안을 관통하는지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의 활기찬 도심에서 출발해 경북의 푸른 바다와 강원의 장엄한 자연을 거쳐 강릉의 낭만적인 해변에 이르는 여정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예상 노선도: 부전 – 포항 – 영덕 – 울진 – 삼척 – 동해 – 강릉)

2025년 12월 말부터 이 노선에는 최고 시속 260km를 자랑하는 KTX-이음 열차가 급행 형태로 하루 3회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에 운행을 시작한 ITX-마음(시속 150km)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더 적은 역에 정차하여 이동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두 열차의 차이점을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KTX-이음 (급행) | ITX-마음 (일반) |
|---|---|---|
| 최고 속도 | 시속 260km | 시속 150km |
| 운행 형태 | 주요 거점 역만 정차 | 대부분의 역에 정차 |
| 주요 역할 | 장거리 고속 이동 | 중단거리 지역 연계 |
| 예상 소요 시간 | 부전-강릉 약 3시간 50분 | 부전-강릉 약 5시간 |
이처럼 KTX-이음은 동해선 라인의 핵심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입니다. 부전에서 포항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산과 경북 동해안 지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동해선 KTX 정차역, 어디어디 설까?
우리 동네도 지나갈까? 동해선 KTX 정차역 리스트
KTX-이음은 ‘급행’ 열차의 성격에 맞게 모든 역에 정차하지 않고, 각 지역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는 주요 역 위주로 정차할 예정입니다. 아직 코레일의 최종 공식 발표가 남았지만, 노선의 중요도와 지역 중심지를 고려할 때 예상되는 주요 동해선 KTX 정차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역의 특징과 주변 정보를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 정차역 | 핵심 특징 및 주변 정보 |
|---|---|
| 부전역 (부산) | 동해선 KTX의 시종착역. 부산 최대 번화가 서면과 인접하며, 부산 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 광역전철로 환승이 가능해 부산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
| 포항역 (경북) | 동해안의 핵심 산업 도시이자 관광 도시. 이번 KTX-이음 운행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져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영덕역 (경북) | ‘대게의 고장’ 영덕을 이제 고속열차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영덕 블루로드, 해맞이공원 등 아름다운 해안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
| 울진역 (경북) | 국내 대표적인 청정 자연 관광지이지만 교통이 불편했던 울진이 드디어 KTX 시대를 맞이합니다. 불영사 계곡, 성류굴 등 천혜의 자연을 찾아오는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
| 삼척역 (강원) | 신비로운 동굴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관광 도시. 삼척해수욕장, 환선굴, 대금굴 등 주요 명소 방문이 훨씬 용이해져 강원 남부권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입니다. |
| 동해역 (강원) | 동해안의 주요 항구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 묵호항의 신선한 해산물, 추암 촛대바위의 장엄한 일출을 KTX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 됩니다. |
| 강릉역 (강원) | 동해선 KTX의 북쪽 종착역. 경포대, 안목해변 커피거리, 오죽헌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며 동해안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 역입니다. |
위에 제시된 목록은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KTX-이음의 주요 정차역입니다. 다만, 최종 정차역과 정확한 운행 시간표는 2025년 12월 중순경 코레일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므로, 여행 계획 시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의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핵심 정차역 심층 분석: 부전역 vs 신해운대역
부산 여행의 중심이 바뀐다! 부산 부전역 KTX 이음
이번 동해선 개통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역은 바로 부산 부전역 KTX 이음의 출발점인 ‘부전역’입니다. 기존에 경부선 KTX가 정차하던 부산역이 부산의 전통적인 관문이었다면, 이제 부전역은 동해안과 부산 도심을 잇는 새로운 허브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부전역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압도적인 ‘도심 접근성’입니다. 부산 최대 번화가이자 교통의 중심지인 ‘서면’과 불과 한 정거장 거리이며,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이는 여행객들이 KTX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부산의 심장부에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역 주변에는 없는 것이 없는 부전시장,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서면 거리, 도심 속 쉼터인 부산시민공원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제 부산 부전역 KTX 이음은 동해안 여행객들에게 부산 도심 관광을 위한 최상의 출발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신해운대역 KTX 이음 정차’에 대한 팩트체크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신해운대역 KTX 이음 정차 여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5년 말 개통하는 부전-강릉 KTX-이음은 신해운대역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동해선 중앙선’ 계열이며, 신해운대역은 기존 동해선 광역전철이 운행하는 역이지만 KTX-이음 운행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KTX가 신해운대역에 직접 정차하지 않더라도, 동해선 KTX의 시종착역인 부전역을 이용하면 훨씬 더 유연하고 편리하게 해운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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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경로: KTX-이음이 도착하는 부전역에서 내린 후, 연결된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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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단 한 정거장만 이동하여 ‘서면역’에서 내린 뒤, 2호선으로 환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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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2호선을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해운대역’에 도착합니다.
이처럼 부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환승을 포함해도 약 40분 만에 해운대 해수욕장 중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외곽에 위치한 신해운대역에 내리는 것보다 해운대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KTX 이음 동해선, 이것이 궁금해요!
새로운 노선 개통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점들을 모아 미리 답변해 드립니다. 이 정보만 알아두셔도 KTX 이음 동해선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1. KTX-이음 동해선, 정확한 개통일과 예매 시작일은 언제인가요?
A: 현재 가장 유력한 개통일은 2025년 12월 30일 또는 31일로, 연말에 맞춰 첫 운행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TX 승차권은 통상적으로 운행 시작일로부터 1개월 전부터 예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에 올라오는 공식 공지를 주목하시면 가장 빠르게 예매 정보를 확인하고 티켓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Q2. 예상 요금은 어느 정도일까요?
A: 아직 공식 요금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운행 중인 다른 KTX-이음 노선의 운임 체계를 고려해 볼 때, 부전-강릉 전 구간 이용 시 일반실 기준 약 4만원 중반에서 5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전-포항 구간은 약 2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요금은 예매가 시작될 때 확정되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Q3. 서울(청량리)에서 KTX-이음으로 동해안까지 바로 갈 수 있나요?
A: 이번에 개통하는 KTX 이음 동해선 노선은 부산 ‘부전역’과 강원도 ‘강릉역’을 잇는 노선입니다. 따라서 서울(청량리)에서 출발하여 이 노선을 직접 타는 직통 열차는 운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서울(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KTX를 이용해 안동역 등에서 내린 후, 다른 열차로 환승하여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가능하지만, 이는 환승이 필요한 별개의 여정입니다.
결론: 동해안 교통 혁명의 시작
2025년 12월 말, KTX 이음 동해선 노선(부전-강릉)이 마침내 우리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부산 도심에서 강릉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며,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등 동해안의 보석 같은 도시들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는 이 노선은 단순한 교통 편의 증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동해안 지역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여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부산의 열정과 강원의 낭만이 고속열차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는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여행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올겨울, KTX 이음 동해선을 타고 그동안 쉽게 갈 수 없었던 동해안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특별한 겨울 여행 계획을 세워보며, 곧 시작될 동해안 KTX 시대를 가장 먼저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