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 2000만원대 전기차도 가능하다?

By: KINYU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란 무엇인가?

출처 : AUTO TRIBUNE 사이트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란 전기차 배터리를 리스업체가 소유하고 차주가 이를 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현행법상 불가능했던 서비스이다 . 올해 안에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하여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차의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기차의 가장 비싼 부품은 바로 배터리이다. 배터리의 가격은 전기차의 가격의 30~40%를 차지한다 . 따라서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차주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니로EV의 경우, 배터리 가격을 빼면 최종 구매 가격이 3분의 1도 안 되는 1천430만 원까지 낮아진다 .
  • 배터리의 성능 저하나 고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거나 성능이 저하되면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
  • 배터리의 재활용이나 폐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으므로, 배터리의 재활용이나 폐기에 대한 책임도 리스업체가 부담한다 .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어떻게 자동차 구매가격을 낮출까?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자동차 구매가격을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한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가장 비싼 부품이므로,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고 구독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 니로EV의 경우, 배터리 가격을 빼면 최종 구매 가격이 3분의 1도 안 되는 1천430만 원까지 낮아진다 .
  • 배터리의 세금을 감면한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으므로, 차주는 배터리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배터리에 대한 세금은 리스업체가 부담한다. 이는 차량등록세,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포함한다 .
  • 배터리의 보조금을 받는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으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에게는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

다음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전기차 구매 비용을 비교한 표이다.

차 주인은 구매자, 배터리 주인은 제조사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차 주인은 구매자, 배터리 주인은 제조사라는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이는 전기차의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을 분리하는 것이다.

차 주인인 구매자는 전기차의 차체와 주행 시스템을 구매하고, 배터리는 구독한다. 이는 차 구매자가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차 주인인 구매자는 배터리의 성능 저하나 고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한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거나 성능이 저하되면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

배터리 주인인 제조사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소유하고, 구매자에게 구독료를 받는다. 이는 배터리 주인은 제조사가 배터리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배터리 주인인 제조사는  배터리의 재활용이나 폐기에 대한 책임도 부담한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으므로, 배터리의 재활용이나 폐기에 대한 책임도 리스업체가 부담한다. 이는 배터리 주인은 제조사가 배터리의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배터리 주인은 제조사는 배터리를 회수해서 재사용하거나 새 배터리 원료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추가 수익도 낼 수 있다 .

국내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언제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현재 법 개정으로 충분히 가능한 서비스이다. 전기차의 등록 시에는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하여 등록가능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우선 택시 같은 영업용 차량 특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아 택시 전용 모델 ‘니로 플러스’에 적용될 것이다 . 니로 플러스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택시 운전자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모델로, 배터리 용량이 64kWh에서 39kWh로 줄어들었다 . 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니로 플러스의 배터리 구독료는 월 30만 원대로 예상된다 .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택시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일 것이다. 택시 운전자들은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고, 배터리의 성능 저하나 고장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택시 운전자들의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전기차는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정비비도 적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택시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시작되지만, 앞으로는 일반 차주들에게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별도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들에게는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이는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해외의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르노의 ‘Z.E. 패스’가 있다. 르노는 2012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르노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차주가 월 단위로 배터리를 빌리는 방식으로, 배터리의 성능 저하나 고장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 . 또한 차주는 배터리의 용량이나 구독 기간에 따라 구독료를 선택할 수 있다 .

다음은 르노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구독료를 비교한 표이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르노 뿐만 아니라 기타 전기차 제조사들도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닛산은 일본에서 리프의 배터리를 구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닛산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차주가 월 1만엔의 구독료를 내고,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거나 성능이 저하되면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이다 . 또한,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3의 배터리를 구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차주가 월 980위안의 구독료를 내고, 배터리의 용량을 50kWh에서 55kWh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김한용의MOCAR’ 채널 – 전기차가 천만원?! 배터리 구독서비스로 가능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전기차의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을 분리하는 새로운 서비스이다. 이는 전기차의 보급을 촉진하고, 배터리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나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생각해보았다.

배터리의 감가 선정이 쉽지 않을 꺼 같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으므로, 배터리의 감가를 어떻게 선정할지가 중요한 문제이다. 배터리의 감가는 배터리의 성능, 수명, 사용량, 시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배터리의 감가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선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또한 배터리의 감가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월 구독료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배터리의 감가가 높으면 구독료도 높아질 것이고, 반대로 낮으면 구독료도 낮아질 것이다. 이는 차주와 리스업체의 이익을 균형있게 조정하는 문제이다.

배터리관련 사고는 제조사에서 부담해줄까?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소유권이 리스업체에 있으므로, 배터리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지가 불분명하다. 예를 들어,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주는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리스업체는 배터리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책임을 지야하는 것인가? 제조사는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책임을 지야하는 것인가? 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법적인 규제와 보험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터리 가격이 낮아져면 구독료도 낮아질까?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의 가격이 전기차의 가격의 30~40%를 차지한다는 점을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배터리의 가격이 낮아지면 전기차의 가격도 낮아질 것이다. 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장점은 전기차의 구매 비용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배터리의 가격이 낮아져서 전기차의 가격이 1000만원대로 떨어진다면,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미가 줄어들 것이다. 이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월 구독료도 낮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주들은 배터리 구독 서비스보다 전기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이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에 관한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의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을 분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배터리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감가 선정, 배터리관련 사고 책임, 배터리 가격 변동 등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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