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니켈 다음은 미드니켈이다

By: KINYU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배터리 기술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에너지 밀도, 안전성, 가격, 수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배터리는 NCM 배터리로, 니켈의 비율에 따라 하이니켈, 미드니켈, 로우니켈로 구분됩니다. 이 중 하이니켈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0% 이상으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니켈과 코발트의 가격 상승과 열 안전성의 문제로 인해 제한적인 사용이 예상됩니다. 반면, 미드니켈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40~60%로 하이니켈보다는 낮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가격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비교해도 에너지 밀도와 무게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드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드니켈 배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드니켈

미드니켈 배터리는 무엇인가

미드니켈 배터리는 NCM 배터리의 한 종류로, 양극재에 니켈, 코발트, 망간을 혼합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NCM 배터리는 니켈의 비율에 따라 하이니켈 (90% 이상), 미드니켈 (40~60%), 로우니켈 (10~20%)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니켈의 비율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증가하고, 코발트의 비율이 낮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니켈의 비율이 높아지면 열 안전성이 떨어지고, 코발트의 비율이 낮아지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여 최적의 성능과 가격을 달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의 비율을 중간 정도로 유지하여 하이니켈 배터리보다는 낮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가격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LFP 배터리와 비교해도 에너지 밀도가 약 1.5배 높고, 무게가 약 40% 가볍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미드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출처 :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포스트

미드니켈이 주목받는 이유

미드니켈 배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프리미엄과 보급형으로 이분화되고 있으며,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저렴한 가격의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완성차 업체들은 LFP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같은 저가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가격이 싸고, 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가 짧고,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무게가 가볍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배터리가 LFP 배터리보다 40%가량 가볍고, 발열량 역시 감소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드니켈 배터리는 하이니켈 배터리보다는 성능이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LFP 배터리보다는 성능이 높고, 무게가 가볍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엔지니어TV” 채널 – 양극재 미드니켈 전기차 나온다

LFP배터리와의 차이점

LFP 배터리와 미드니켈 배터리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너지 밀도: 미드 니켈 배터리가 LFP 배터리보다 높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주행 거리가 늘어나고, 배터리의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 가격: 미드 니켈 배터리가 LFP 배터리보다 비싸다. 니켈과 코발트는 비싼 광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니켈 배터리보다는 저렴하다.
  • 열 안전성: LFP 배터리가 미드 니켈 배터리보다 높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열발생이 적고, 과열 시에도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낮다. 미드 니켈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발생이 많고, 과열 시에는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하이니켈 배터리보다는 낮다.
  • 충전 횟수: LFP 배터리가 미드 니켈 배터리보다 많다. LFP 배터리는 충전 횟수가 2000회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미드 니켈 배터리는 충전 횟수가 1000회 정도로 추정된다.

미드니켈 배터리 예상 양산 시점

미드 니켈 배터리의 양산 시점은 업체별로 다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미드 니켈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부터 미드 니켈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미드 니켈 배터리에 대한 양산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이미 미드 니켈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으며, CATL, BYD, SVOLT 등은 미드 니켈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계약하고 있습니다.

미드니켈 배터리의 가능성과 문제점

미드 니켈 배터리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능성: 미드 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무게가 가볍고, 온도 특성이 좋습니다. 또한, 니켈과 코발트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고, 열 안전성이 높아 공정의 난이도가 낮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배터리가 필요한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문제점: 미드 니켈 배터리는 하이니켈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고, 고성능이 필요한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드 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시장에서 LFP 배터리와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하이니켈 배터리와의 차별화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미드 니켈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의 공급 부족 문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니켈과 코발트는 비싼 광물이며,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미드 니켈 배터리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드 니켈 배터리는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잡은 제품으로,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습니다. 미드 니켈 배터리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무게가 가볍고, 온도 특성이 좋습니다. 또한, 니켈과 코발트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고, 열 안전성이 높아 공정의 난이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미드 니켈 배터리는 하이니켈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가 짧고, 고성능이 필요한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드 니켈 배터리는 중저가 시장에서 LFP 배터리와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하이니켈 배터리와의 차별화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미드 니켈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의 공급 부족 문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니켈과 코발트는 비싼 광물이며,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미드 니켈 배터리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드 니켈 배터리에 대한 블로그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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