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실현가능할까? 3탄

By: KINYU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인 미래도시입니다.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석유 의존 경제를 위한 투자 프로젝트입니다. 네옴시티 실현가능할까?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주제로 살펴보겠습니다.

네옴시티는 실현가능할까

네옴시티 실현가능할까

네옴시티 실현가능성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치적 안정성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그의 권력과 영향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만약 왕세자의 지위가 흔들리거나, 국내외적인 반대세력이 강해지면, 네옴시티의 추진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 5000억 달러의 거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이는 석유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만약 석유 가격이 하락하거나, 석유 수요가 감소하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실현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도 있습니다. 첫째, 세계적인 건설업체와 컨설팅업체, 기술업체와 협력하여 고급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둘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적 변화와 문화적 개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네옴시티는 성별, 종교,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셋째,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 맞는 도시로,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도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시각과 여론

네옴시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과 여론은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시각과 여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류의 공통 문제인 기후변화, 에너지 부족, 식량 위기 등에 대응하는 모범적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수해양식, 수직농업, 식물공장 등을 통해 식량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래의 산업과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바이오테크놀로지, 나노테크놀로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도시의 모든 분야에 적용하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부정적인 시각과 여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와 관련하여 비판받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에 위치한데, 이 지역은 원주민인 후와이타트 부족이 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네옴시티 건설을 위해 후와이타트 부족의 땅을 강제 수용하고, 반대하는 부족원들을 체포하거나 살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인권단체들이 있습니다.

둘째,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역적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의 국가들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레드씨와 시나이 반도를 통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란과 터키와 같은 경쟁국가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참여관계

네옴시티에는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현대건설은 네옴시티의 핵심 인프라인 네옴베이 공항의 건설을 수주하였습니다. 네옴베이 공항은 네옴시티의 입구 역할을 하는 공항으로, 스마트 공항 시스템을 도입하고,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되었습니다. 

둘째, 삼성SDS는 스마트 도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삼성SDS는 도시의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빌딩,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지능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 LG전자는 도시 안의 스마트 홈과 스마트 빌딩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에어컨, 조명, 엘리베이터 등의 시스템을 공급하고,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네옴시티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기업에 대한 정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옴시티와 비슷한 미래도시

‘네옴’와 비슷한 미래도시의 개념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뉴욕의 하드슨 얀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재개발 프로젝트로, 뉴욕의 맨해튼 서쪽에 위치한 철도 운영 구역 위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하드슨 얀드는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하고, 공공 공간과 문화 시설, 상업 시설, 주거 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하며, 미래의 삶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의 포레스트 타운은 싱가포르의 서북부에 건설될 예정인 미래도시로, 싱가포르 최초의 스마트 도시로 꼽힙니다. 포레스트 타운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태양광 패널과 수집된 비를 이용하여 에너지와 물을 절약하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와 전기버스를 이용하여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시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 스웨덴의 키르나는 기후변화로 인해 붕괴 위험에 처한 도시로, 새로운 위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미래도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키르나는 친환경 건축물과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공 공간과 문화 예술 시설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네옴시티와 비슷한 미래도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네옴시티 실현가능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네옴시티와 같은 미래도시의 개념은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미래도시의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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