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을 하시거나 출퇴근 할때 입는 아웃웨어에서 자연스럽게 볼수 있는 단어가 있죠? 고.어.텍.스 (GORE-TEX, GTX).
너무나도 익숙해진 단어이긴 한데 자세히는 모르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저도 고어텍스가 먼지 궁금해서 알아보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소재는 비싸기도 해서 아낀다고 아웃웨어 임에도 아껴서 입었던 기억이 있다면 아래의 내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어텍스는 무엇일까요
고어텍스는 고어(Gore)라는 회사에서 만든 방수 투습 소재입니다. 방수 투습이란 물은 막지만 공기는 통과시키는 기능을 말합니다. 고어텍스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이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PTFE는 테플론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프라이팬이나 전기테이프 등에도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고어텍스는 PTFE를 마이크로 포어라는 아주 작은 구멍으로 가득 채운 것입니다. 이 구멍은 물방울보다 2만 배 작고, 수증기보다는 700배 큽니다. 그래서 물은 들어오지 못하지만, 수증기는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아웃웨어 메이커들은 왜 고어텍스를 사용할까요?
고어텍스는 방수, 투습, 내구성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수는 비나 눈, 바람 등의 자연 요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습은 땀이나 습기를 밖으로 배출하여 몸을 건조하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구성은 오랫동안 착용해도 손상되지 않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세 가지 특징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아웃웨어 메이커들이 고어텍스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어텍스 의류는 비싸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어텍스 의류는 일반 의류보다 비싼 이유는 재료, 제조, 라이센스 등이 있습니다. 재료는 소재 자체가 비싼 것은 물론, 고어텍스와 잘 어울리는 원단이나 부자재도 비싼 편입니다. 제조는 고어텍스 소재를 다루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계나 기술이 필요하고, 고어텍스의 품질 표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한 검사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라이센스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려면 고어 회사와 계약을 맺어야 하고,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고어텍스 의류는 비싼 가격을 가지게 됩니다.
고어텍스 의류는 어떻게 관리하고 세탁해야 할까요
고어텍스 의류는 비싼 만큼 잘 관리하고 세탁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어텍스 의류의 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착용 후에는 의류를 털어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건조시킵니다.
- 의류에 얼룩이 생기면 물에 적신 천으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 의류에 구멍이 나거나 뜯어지면 바로 수선해줍니다.
- 의류를 오랫동안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서 보관하고, 접거나 구겨서 보관하지 않습니다.
고어텍스 의류의 세탁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탁 전에 의류의 케어라벨을 확인하고, 지퍼나 벨크로를 모두 닫아줍니다.
- 세탁기에 의류를 넣고, 중성세제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세탁기를 물세탁 모드로 설정하고, 물온도는 40도 이하로 맞춰줍니다.
- 세탁이 끝나면 의류를 꺼내서 털어줍니다.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저온 모드로 건조시킵니다.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으면 그늘에서 널어서 건조시킵니다.
- 의류가 완전히 건조되면 다림질을 해줍니다. 다림질은 저온 모드로 하고, 의류와 다리미 사이에 건조한 천을 놓고 해줍니다.
발수력은 어떻게 복원할 수 있을까요
고어텍스 의류의 발수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발수제를 사용하여 발수력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발수제는 스프레이나 왁스 형태로 판매되는데, 의류에 골고루 뿌리거나 바르고, 건조시키면 됩니다. 발수제를 사용할 때는 의류의 케어라벨을 확인하고, 발수제의 사용법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고어텍스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다른 섬유 소재는
고어텍스는 방수, 투습,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아웃도어 의류에 많이 사용되지만, 가격이 비싸고 환경에 해로운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안으로 다른 소재들이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소재들이 있습니다.
- 심파텍스(Sympatex): 독일에서 개발된 소재로, 고어텍스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무독성이며,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우수하고, 고온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 엔트란트(Entrant): 도레이(일본)에서 개발된 소재로, 고어텍스와 비슷한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어텍스보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세탁에 강합니다.
- 이벤트(eVENT): GE(미국)에서 개발된 소재로, 고어텍스보다 투습성이 더 높습니다. 땀이나 습기를 즉시 밖으로 배출하여 쾌적함을 유지합니다.
- 하이벤트(Hyvent): 노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소재로, 고어텍스보다 저렴하고,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좋습니다.
- 옴니 드라이(Omni-Dry): 콜럼비아에서 개발한 소재로, 고어텍스와 비슷한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류외에도 활용된다던데
- 의료용: 고어텍스는 인체와 잘 어울리는 소재로, 성형외과용 실리콘, 인공혈관, 인공심장판막, 인조뇌막 등에 사용됩니다. 고어텍스는 생체적합성이 좋고, 거부반응이 적으며, 세포조직이 고어텍스 기공 속에 들어가 완전히 일치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의료용 소재입니다.
- 치실: 고어텍스는 치실로도 사용됩니다. 고어텍스 치실은 부드럽고, 미끄럽고, 강하며, 실이 끊어지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어텍스 치실은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기타줄: 고어텍스는 기타줄로도 사용됩니다. 고어텍스 기타줄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습기와 오염에 강하며, 음색이 좋습니다. 고어텍스 기타줄은 오랫동안 기타 연주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 연료전지: 고어텍스는 연료전지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고어텍스는 전기전도성과 투습성이 뛰어나서, 연료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킵니다. 고어텍스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연료전지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